"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했는데 운이 안 좋았던 건지
입사하는 회사마다 재정적으로 어려워 안정적으로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.
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는데 양쪽 형편이 여유롭지 못해
전세대출로 시작하고 바로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
남편이 외벌이로 생계를 책임졌습니다.
몇 년은 그런대로 살았는데 남편 직장이 어려워져 급여가 계속 밀리고
주변에 생활비를 빌려 쓰게 되었습니다.
둘째가 생기고 카드빚과 아이들 보험료 그리고 생활비까지
어느새 빚 독촉에까지 시달리게 되었습니다."